코로나 극성기의 새순 장례식과 결혼식
최근 코로나로 인해 여러 가지 모임이 조심스럽고, 또 보건 당국에서도 모임을 강력하게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 교회내 결혼식과 장례식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미리 생각해 보고, 이를 비상시의 공동체 운영방식으로 공지해 두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되어 여러 교회들의 예를 참고하여 다음과 같이 시행하고자 합니다
우선 장례식은 당분간 가족 중심의 예식으로 하기로 합니다. 소천소식은 알려야 하기에 부고를 전달하겠으나 예식은 담임목사 혹은 부목사와 가족들이 가족으로 진행한다는 것입니다. 지금과 같은 때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가서 예배드리면 식장의 주변 사람들이 매우 당혹스러울 것 같습니다. 특별히 최근 교회에서 집단 감염이 많이 일어나 더욱 그렇습니다. 그리고 사실에 있어서도 장례식장은 여러 가지로 위험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예식은 가족 중심으로 하고, 조문하실 분은 단체가 아닌 개인으로 조문하도록 하되, 특별한 상황이므로, 교회는 부조하실 분들을 위해 유족측의 계좌번호를 부서별로 혹은 원하시는 분들에게 혹은 교회 전체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결혼식의 경우도 이에 준하여 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