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 나눔지

2026년 10월 18일 목장 나눔지
2026-10-21 13:37:32
평촌새순교회
조회수   35

목장나눔지(26년 10월 18일 설교)

설교제목: 사랑을 만나다 (이웃사랑초청주일) / 본문: 요한복음 4:3-7, 13-14

 26.10.18 설교 - 목장 나눔지.pdf

# 찬양: 은혜 (손경민) 또는 우물가의 여인처럼

#마음열기

한주간의 삶이나, 지난주일 받은 은혜를 나누어 봅시다.

# 말씀 들어가기

우리는 누구나 인생길에서 뜻 모를 아픔과 결핍을 마주하지만, 작은 지혜로는 그 이유를 알지

못한 채 그저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갑니다. 본문의 사마리아 여인 역시 거듭된 배신과 상처를

안고,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피해 모두가 낮잠을 자는 뜨거운 정오에 홀로 우물가로 나와야

했던 외롭고 지친 인생이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이 멸시하며 피하던 사마리아 땅에, 예수님은

상처투성이인 이 여인을 살리기 위해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라며 일부러 찾아오셨습니다.

주님은 그녀의 타는 목마름을 짚어내시며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참된 생수를 건네셨고, 살아계신

예수를 만난 여인은 평생 매달리던 물동이를 내던진 채 동네로 뛰어가 구원자를 증거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더듬이를 다쳐 제자리만 맴돌다 탈진해 추락하는 말벌처럼 헛된 열심에 갇혀 있던

우리가, 이제는 낡은 물동이를 내려놓고 참된 인생의 방향타 되시는 예수님을 만나 참된 생명과

평안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1. 세상의 헛된 물동이와 영혼의 깊은 갈증

사마리아 여인은 남성 중심의 고대 사회에서 다섯 남편을 거치고 현재 함께 사는 사람마저

온전한 남편이 아니었을 만큼, 사람에게 사랑과 안정을 구했으나 끊임없이 상처받고 버림받았던

비운의 여인이었습니다.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피해 사막의 살인적인 정오 뙤약볕 아래 홀로 무거운

물동이를 이고 나왔던 그녀의 고립은, 돈과 성공, 사람의 인정을 좇아 치열하게 달리면서도 여전히

외로움과 공허에 시달리는 우리네 모습과 같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근본적인 죄는 도덕적 실수를

넘어 하나님을 떠나 썩어질 세상의 것으로 내 갈증을 채우려는 영적 방황이며, 세상의 어떤 조건

(새 차, 물질, 출세 등)도 영혼의 밑 빠진 독을 영원히 채워줄 수는 없습니다.

나눔 질문 1)

사마리아 여인의 '물동이'처럼, 내가 인생의 만족과 안정을 얻기 위해 필사적으로 매달렸지만

결국 허무함과 갈증만 남겼던 세상의 조건(돈, 성공, 타인의 인정 등)은 무엇이었는지 솔직하게

나누어봅시다.

2. 찾아오신 예수님과 인생의 참된 방향타 회복

예수님은 멸시받던 사마리아를 일부러 통과하셔서 우물가에서 여인을 기다리셨고,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와 상처를 대신 지시고 부활하심으로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가 되어주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나의 구원자로 인격적으로 만난 여인은 생계의 도구이자 집착의 상징이던 물동이를

그 자리에 내던져두고, 사람들을 피해 숨던 대낮에 온 동네로 뛰어가 "와서 보라! 그리스도를

만났다"며 담대히 외치는 증언자로 완전히 거듭났습니다. 더듬이를 다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만 맴돌다 탈진해 쓰러지는 말벌처럼 방향 잃은 열심은 결국 허무로 끝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셔 들일 때 비로소 지나온 고난과 상처가 바르게 해석되고 인생의 올바른 목적과

방향이 선명해집니다.

나눔 질문 2)

  방향을 잃은 채 제자리에서 헛바퀴 돌 듯 열심히 날갯짓하다가 영육 간에 탈진했던 경험이 있

나요? 내 인생의 영원한 방향타 되시는 예수님을 온전히 붙들기 위해, 내가 오늘 과감히 던져

버려야 할 '낡은 물동이(세상 집착, 과거의 상처, 인정 욕구)'는 무엇인지 결단해 봅시다.

#나가면서

날갯짓의 세기와 속도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올바른 방향'입니다. 헛된 물동이를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영원한 생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때, 제자리를 맴돌던 고단한 방황은 끝나고 참된

안식이 시작됩니다. 오늘 우리를 찾아오셔서 이름을 부르시는 주님의 사랑 안에서 참된 인생의

목적을 회복하고, 영원한 생명의 길을 힘차게 걸어가시기를 축원합니다.

 

[Prayer Share] 기도제목 나누기

1. 세상의 것으로 영혼의 목마름을 채우려던 헛된 방황을 멈추고, 영원한 생수이자 인생의 참된 방향타

되시는 예수님만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게 하소서.

2. 오늘 교회에 첫 발을 내딛거나 오랜만에 돌아온 영혼들이 인격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과거의

상처가 해석되고, 복음 안에서 참된 구원의 기쁨과 안식을 누리게 하소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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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0.18 설교 - 목장 나눔지 찬양.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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