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교안

2024년 10월 27일 목장교안
2024-10-30 11:32:46
평촌새순교회
조회수   27

                            당신은 어느 별을 기준으로 항해하나요?  (창세기 1장 1, 3-4상, 26-28절)

                                                                                                         2024년 10월 27일 주간목장교안

 

 

1. 지난 주일은 이웃사랑 초청주일이었다. 
나눔) 이번 초청주일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는가?

2. 초청주일의 설교는 맨 처음 아래 화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런 화면이 컴퓨터에 저절로 생길 수 있겠는가? 당연히 그럴 수 없다. 그러므로 이런 일이 저절로 생긴다고 주장해서는 안 된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1,300억 원이 넘는 컴퓨터를 가지고, 국제적인 명망을 가진 석박사들이 모여서 수십 년간 연구해도 10%도 해독하지 못한 정교한 정보가 사람의 세포에 저절로 입력되어 있다는 것을 믿으라는 세상에 살고 있다. 우리가 믿고 있는 것, 우리가 사는 세상이 가진 전제에 대해 의심해 보라. 
질문) 당신은 주일에 이 논지의 전개에서 무엇을 느꼈는가? 당신은 그날의 전도에서 무엇을 느꼈는가?

3. 진화론으로는 실제 아무것도 설명이 안 된다. 우주의 시작도, 생명의 시작도, 존재의 정교함도, 인간의 특성도 설명이 안 된다. 하지만 성경으로 들어오면 어떠한가? 그 모든 것은 성경 안에서 가장 잘 이해된다고 생각하게 된다. 우주의 출발도 그렇다. 설혹 현재 과학의 주장처럼 빅뱅이 우주의 시작이라고 하더라도, 그 자체는 오히려 하나님의 존재를 절대적으로 요청한다. 왜냐하면 하나님 없이 단순히 우연한 폭발만으로 이 우주에 질서가 잡혔다고 말하는 건 도무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생명의 정교함과 복잡성 또한 그렇다. 세포 내에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정보가 심기지 않고는 불가능한데, 그 정보는 인간적 수준이 아니라 신적 수준이다. 위에 언급한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도 아직도 풀어낼 수가 없다는 것은 그곳에 담긴 정보의 수준이 인간의 수준을 넘어선다는 것을 의미한다. 눈 하나도 저절로 발생할 수 없는 반면, 눈은 그 눈을 지으신 분이 보시는 분임을 반영한다. 사람에 대한 설명도 마찬가지다. 현대의 철학이나 다른 어떤 것으로도 인간의 그 독특함은 제대로 설명이 안 되지만, 성경은 그 다양한 특성들을 이미 말하고 있고, 엄밀하게는 우리가 발견하는 그런 특성들은, 성경에서 말하듯, 인간이 처음부터 그렇게 지음을 받았기에 나타나는 현상을 우리가 뒤늦게 파악한 것에 불과하다.
질문) 당신은 주일 설교에서 우주의 시작, 생명의 발생, 생명체의 정교함, 인간의 특성 등 모든 면에서 잘 이해했는가? 당신은 분명하게 기독교적 세계관이 이 세상의 진화론적 세계관보다 우월한 것을 인정하는가? 만약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당신이 그것을 믿는 이유는 무엇인가?

4. 세상의 입장은 자주 바뀌는 것이 특징이다. 철학도 바뀌고(철학적 사고는 유용한 것이지만), 모든 게 다 바뀌고 있다. 하지만 성경의 특징은 한 번 기록되고는 수정을 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런데 많은 세월이 흘렀는데도 그 어떤 주장들보다 더 현대적이며, 현실을 가장 잘 설명한다. 바로 그런 점이 우리가 찾는 진리의 요건에 부합한다. 진리는 변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우리의 삶의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하는 데에 적합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성경의 세계관은 그 자체가 진리임을 잘 드러내 보여준다. 
질문) 당신은 당신의 소중한 인생을 어떤 세계관 위에 올려놓겠는가? 당신은 어떤 별을 의지해서 인생의 바다를 항해하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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